​'중국산 성조기' 미근기지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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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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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일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군기지에서 외국산 성조기 게양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값싼 '중국산' 성조기가 주로 사용됐지만 앞으로는 자국에서 생산된 것만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마이크 톰슨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서 취해진 것으로, 이 법은 성조기 제조에 사용되는 잉크까지 모두 미국산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러한 새 규칙은 국가적 자존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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