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에 안긴 유이 "아직도 변비야? 그래서 힘들어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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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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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에 안긴 유이 "아직도 변비야? 그래서 힘들어서 울어?"[사진='호구의 사랑' 최우식에 안긴 유이 "아직도 변비야? 그래서 힘들어서 울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호구의 사랑' 유이가 최우식의 진심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호구(최우식 분)와 도희(유이 분)가 연인이 되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아기와 함께 호구의 방을 찾았고 둘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잠을 청했다.

도희는 과거 학창시절을 떠 올리며 "내 기억이 맞다면 너도 나랑 연애할 생각 없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호구는 "맞다. 나는 너랑 연애할 생각 없었다. 너랑은 사랑하려 했다. 너랑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말해 도희를 놀라게 했다.

호구의 말에 충격을 받은 도희는 급히 화장실로 갔고 호구는 "아, 나 너무 느끼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도희는 호구의 진심어린 마음을 느끼며 창문 밖에 앉아 울기 시작했고 호구는 밖으로 나가 "왜 울어. 화장실 못 찾아서 우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도희는 "닥쳐. 이 바보야"라며 목 놓아 울었다.


'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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