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판매감소 우려 진정… 주가 회복할 것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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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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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삼성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미국 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각각 목표주가 23만원, 6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시장 소매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6.9% 늘어난 5만3000대, 4만4000대"라며 "시장점유율도 각각 4.2%, 3.5%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양사는 2월 미국과 유럽, 중국 소매판매량이 일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판매 감소 우려 확산은 당분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지난해 한전 부지 인수 이래 저평가 돼 있던 양사는 현재 주가 수준이 실적에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과매도가 진정되고 주가는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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