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허난(河南)성에서 40여명을 태운 버스가 6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추락 사고는 지난 2일 밤 11시(현지시간)경 허난성 린저우(林州)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으며 3일 오전 8시 기준 20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시 허난성 등 중국 중부 내륙 일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점으로 미루어 기상악화로 인한 돌발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린저우)=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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