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해빙기 피해 우려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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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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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21개소 대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해빙기를 맞아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공사장, 축대·옹벽, 노후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주택과장 총괄로 주택과 담당자와 지질·지반기술사, 건축안전기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대상은 부영·서해·쌍용·KCC·자이아파트 5개소 축대 및 옹벽, 동부·한진·초원·동아 장미연립 5개소 노후 공동주택 , 미사 강변도시·위례신도시 내 공사장 11개소다.

점검반은 유형별 점검표를 활용, 건축물 및 시설물의 파손, 손상, 균열 발생 등을 면밀히 점검해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점검 결과 특별관리가 필요한 위험시설이 발견될 시 공무원을 책임담당자로, 지역주민을 현장관리자로 지정 후 지속 관리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라는 계절적 용인에 기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해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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