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 '전입학 원스톱 민원센터' 운영의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행복도시로 이주해 오는 학생들의 전입학을 대비해 운영하는 '전입학 원스톱 지원 민원센터'가 효과를 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보람동 시교육청사를 비롯해 도담·아름동주민센터 등 총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입학 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60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및 주민들의 교육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 이전기관 민원 원스톱 처리센터'를 지난 2013년 개소·운영하고 지난해 초에는 '전입학 원스톱 지원 민원센터'로 이름을 바꿔 학생들의 전입학을 집중 처리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대규모 신설학교 개교를 앞두고 중학교 재배정 및 고등학교 입학 전 전학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배 증가한 7335건의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학교 급별로는 중학교가 4558건, 고등학교 963건, 초등학교 649건 순으로 많았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1생활권에서 주로 운영한 전입학 센터를 공동주택 입주 및 학교설립계획에 따라 신도시(예정지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동적 운영해 이주민들의 편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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