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장혁·류승수 관계 전환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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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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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포스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우뚝 섰다.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가 14회 시청률 16.7%(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지난 회 시청률 16.1%에 비해 0.6% 상승한 기록으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14회에서는 조의선인의 수장으로 정종(류승수) 앞에 나선 왕소(장혁)가 정종에게 충심을 전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독에 중독된 정종은 처음에는 왕소를 오해했지만 진심을 믿어보기로 했다. 왕소와 대화를 나눈 정종은 왕식렴(이덕화)을 속이기 위해 조의선인을 추포하라는 명을 내렸다. 또 대외적으로 왕소에게는 서경천도의 감독관 역할을 맡겨 왕욱(임주환)을 견제하게 했다.

한편, 황보여원(이하늬)은 왕식렴의 약점과 조의선인을 잡기 위해 청옥(나혜진)을 잡아들여 동생을 두고 협박했고, 권력을 향한 핏빛 본능을 드러내 갈등을 더해갔다. 신율(오연서)은 정종이 중독된 독의 정체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서경천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는 왕소와 왕욱을 중재하려고 발로 뛰는 모습을 보였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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