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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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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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43개 분야 1,530명 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3일 2015년도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기존 ‘노인 일자리사업’이 명칭 변경된 것이다.

안양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28억여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3개 분야에 걸쳐 65세 이상 노년층 1,53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보다 2억7천여만원이 증액됐고 참여인원도 129명 늘어났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하루 3시간 이상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게 된다.

6개 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해, 이중 만안과 동안 양 구청에서 불법광고물·노외주차장 관리, 어린이 동화읽어주기 등을 추진하고, 대한노인회 만안·동안구지회에서는 스쿨존 교통지도, 경로당 지킴이, 임야지역 환경지킴이 등을 전개한다.

또 안양천과 어린이놀이터 지킴이·복지도우미·그린공연단·취업알선사업을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할미손도시락·잔치하는날·한마을택배·희망작업장을 안양시니어클럽이 각각 수행한다.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자를 대표한 남녀 2명의 선서에 이어 노인일자리와 관련한 현황 설명이 있었다.

이필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동작업장을 늘리고 소일거리를 통한 소득창출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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