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지난달 28일 렛츠런파크 본관에서 365일 동안 365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의 꿈, 365 어린이 희망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와 부산시 수정지역아동센터와 초량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명이 참석해 승마체험, 말 전문 동물병원, 당산나무 언덕 등을 탐방하는 등 다양한 마(馬)문화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전달식 직후에는 이홍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와 함께 지하철의 주차장인 도시교통공사의 대저차량기지로 이동하여 지하철의 운행시스템과 열차 운전 체험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365어린이 희망프로젝트’는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해 '이루고 싶은', '하고 싶은', '갖고 싶은', 주고 싶은 것들을 지원해주는 '행복 찾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공기업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교통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름다운 가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051-505-3118)를 통해 사연을 담은 소원을 신청하면 된다. 부산지역 한부모, 조손가정 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우선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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