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구포3동의 열악한 주차환경이 개선되고 불법주차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구는 오는 5일 11시 구포3동 848번지 일원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을 모시고 모분재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포3동 대우아파트 인근 도로는 불법주차문제로 교통소통 흐름 방해, 보행자 사고 등 주민 대다수가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시비 21억5000만원, 구비 11억7100만원을 확보, 국유지(412㎡) 및 사유지(691㎡)를 매입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2월 준공했다.
이 곳은 연면적 2천282㎡, 3층 4단 철골식 주차장으로 주차면 78면을 확보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5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6일부터 민간위탁운영자가 선정돼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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