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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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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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7일까지 10개사 내외 모집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창원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시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을 시행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전 세계 123개 KOTRA 해외무역관을 수출기업의 현지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해외무역관이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까지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1대1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KOTRA와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무역관별로 사용료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참가업체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trade.gnd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신청자격은 창원시에 본사를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해 현지 해외무역관의 시장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 적합 업체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창원시 정성철 기업사랑과장은 "수출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해외무역관의 전문 인력이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 해외마케팅 업무를 지원해 줌으로써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해외지사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기업사랑과(055-225-32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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