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국·도비 지원사업 공모 성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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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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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각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지역문화예술진흥사업을 벌인다.

재단은 올해 공모한 국·도비 지원사업 중 8개의 프로젝트를 따내 총 4억9238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선정된 프로젝트 가운데 사업비 지원규모가 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과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이다.

2013년부터 재단이 3년 째 연속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추진사업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서는 지원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지원금이 2배 확대된 쾌거다.

올해에는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세대 간 문화교류’를 형성하고 노년문화 담론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 라운드테이블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두 예술단체가 모두 선정돼 각각 7천만 원, 7천500만 원 씩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에서 3천877만 원,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1천68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와 안양시 그리고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선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밖에도 재단이 운영하는 김중업박물관은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서 4천181만 원의 지원금을 따내 박물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노재천 대표이사는 “국·도비 지원사업에서 확보한 재정으로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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