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중국에서 수입된 신발·옷·화장품·가전제품 등이 베트남산으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어 자국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제품은 원산지를 'made in Vietnam(베트남산)'로 표기한 가짜 라벨을 중국산 라벨과 바꿔 붙이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뚜오이쩨는 전했다.
베트남정부 밀수단속반은 베트남산으로 위조된 100t가량의 중국산 의류, 오토바이 부품, 전기 자전거, 가전제품을 운송하는 트럭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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