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송국열차'도 울고갈 삼단 썰매 끌기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개그맨 정성호가 가족들과 함께 논바닥으로 눈썰매 나들이에 나섰다.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SBS '자기야 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짠돌이 개그맨 정성호가 한껏 차려입은 자녀 셋과 장모를 이끌고 눈썰매장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무려 1시간 반 동안 차로 이동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정성호 가족이 도착한 곳은 눈썰매장이 아닌 텅 빈 논바닥이었다.

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아이들의 썰매 입장료를 아끼기 위해 눈썰매장 대신 논바닥에 만들어진 무료 논썰매장을 찾았던 것이다. 장모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지만 눈치 없는 정성호는 혼자 아이처럼 신나하며 얼음썰매를 즐겼다는 후문.

장모는 썰매를 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손주 셋의 썰매를 계속해서 끌어주면서 머리가 산발이 되고 화려한 눈썰매장 패션 또한 금세 엉망진창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정성호 가족의 좌충우돌 '논썰매장' 체험기는 5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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