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 이자스민 아들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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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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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아들 문제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 아들의 담배 절도 의혹이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자스민 의원실은 의원의 아들(A씨)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수십만원 어치의 담배를 훔친 의혹과 관련해 업무 미숙으로 인한 착오라고 주장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21일까지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이 편의점에서 일했는데. A씨가 담배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지난해 12월6일은 A씨의 동창생이 오지 않아 A씨 혼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했다고 드러났다.

의원실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면 일부 결제취소와 같은 실수가 일어난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입학한 학생인데 편의점 아르바이트 일을 하면서 미숙한 점이 있었고 그러다보니 결제 취소율이 높았다”며 “이 과정에서 담배 재고가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 본사의 재고 조사 결과 담배가 부족하거나 없어진 것은 없었다”며 “업무미숙이 절도 의혹으로 기사화 돼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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