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2000선 밑으로 후퇴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전날 2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4일 1998.29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3.09포인트 내린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일째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이 5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이날 23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32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93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031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해 코스피는 당분간 2000선 안팎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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