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구라, 김민수에게 "말귀 못 알아 들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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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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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 스타' 김구라, 김민수 방송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김민수가 임성한 작가로부터 사망 통보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검 1위’ 특집으로 손종학 장도연 김민수 엠버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민수의 훤칠한 외모를 보고 “임성한 작가가 캐스팅할 때 신인 급들, 내공이 있는 배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수는 “대본에 죽는 것이 미리 나와 있었느냐”는 MC들의 물음에 “작가님한테 전화가 왔다”고 답했다. 김민수는 “임작가님이 ‘연기 할만 해?’라고 하시기에 ‘잘 써주셔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근데 어쩌냐. 너 죽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민수는 김구라의 질문에 동문서답을 해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죽인 거다"라는 질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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