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98회에서 장화엄(강은탁)과 정작가(이효영)가 신인캐스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작가는 "배우 이전에 인간이 돼야 하는데 미흡하다"며 조지아의 성품을 문제 삼아 캐스팅을 주저했다.
이에 장화엄은 "너 이 새끼 갑질하냐. 작가 갑질. 너랑 나랑 10년 넘은 친구 아니냐. 충분히 이유 있어서 추천한 거다. 모든 면에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며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고 싶지 배우 인성 보고싶어 하냐. 바람 피워서 핸드폰 4개씩 들고다니는 배우 연기도 매번 소름돋는 배우라고 칭찬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작가는 조지아 캐스팅에 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압구정 백야' 임성한 조카 백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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