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5일 경쟁적 협력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만나 지역균형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서 안 지사와 만나 ‘유능한 경제정당’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친노(친노무현)그룹의 차기와 차차기 대선주자인 이들이 이날 어떤 말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후 문 대표는 세종시에서 시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충남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는 참여정부 당시인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 ‘균형발전 선포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밖에 문 대표는 충북 오송바이오밸리를 방문, 의약품 생산업체인 신풍제약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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