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인터넷 중독 예방강사 및 상담사 24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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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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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위해 팔 걷어… “인터넷 안전 1등 충북 건설한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인터넷 중독을 예방‧해소하고, ‘인터넷안전 1등 충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

충북도는 3월 4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24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예방강사와 상담사는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금년 1월 공개모집하여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번 위촉된 강사와 상담사는 충북의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도내 11개 시군에 배정되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및 중독문제로 일상생활 등에서 지장을 받고 있는 대상자들을 상담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교육이나 상담을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043-211-8275)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의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를 위해 교육 강사와 상담사로 위촉된 것을 축하하며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인터넷 사용자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을 알리고, 정보문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도는 2012년 11월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예방교육, 취약계층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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