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 선임 나이 제한… "67세 넘으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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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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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임할 때 나이를 만 67세 이하로 제한키로 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연임 때 이같은 연령 제한 규정을 마련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만 60세(1955년생)로 한 차례 이상 연임이 가능하다.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이미 연령 제한 규정을 시행 중이다. 연령 제한은 장기 집권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신한금융지주은 회장 첫 선임 시 만 67세 미만, 연임 시 재임 중 만 70세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회장 재임 나이를 만 70세까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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