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도둑맞은책' 화이트데이 솔로관객에 라면밥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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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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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스릴러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책’ 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프리뷰 기간인 8일까지 50%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유료 관객에게 현재 ‘도둑맞은책’이 연재되고 있는 학산문화사의 만화잡지 '코믹콘서트'를 증정한다.

 14일 화이트데이날 공연장을 찾은 허전한 솔로 관객들을 위해 1인 관객을 대상으로 칠성상회에서 제공한 라면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5일 일요일 저녁 공연 종료 후에는 연출 및 배우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연극 '도둑맞은책'은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이 천재적인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작가가 된 뒤 보조작가 '조영락'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따라가며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극한 상황에 닥친 인간이 얼마만큼 추락할 수 있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각색·연출,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연출 등으로 알려진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이기도 하다. 연극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원작을 2인극으로 바꿔 '조영락'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여러 인물을 연기한다. 이번 공연은 초연 보다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를 보강했다.

연극 '날 보러와요', '필로우맨', 뮤지컬 '러브레터', '지킬 앤 하이드' 등을 연출한 변정주가 연출 및 각색을 맡았다. '서동윤' 역은 박호산 이현철, '조영락' 역은 김강현 김철진이 캐스팅되어 무대 위에서 불꽃튀는 연기전쟁을 펼친다.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3관(옛 아트센터K 동그라미)에서 4월 26일까지. 관람료 4만원.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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