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코요태 신지와 농구선수 출신 유병재가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5일 신지 소속사 KY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지와 유병재가 6개월 전 결별했다”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에서도 언론 발표를 보고 결별 사실을 알았다. 두 분이 헤어진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헤어진 후에도 유병재씨가 신지의 소속사인 KYT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에 동료로 무리없이 일을 함께 하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은 친구로 남아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한 신지와 유병재는 그 해 가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2012년 말 한 차례 결별했지만 2013년 초 재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지 결별설이 불거진 지난 4일에는 신지의 신곡 '멈춘 사랑' 음원이 공개된 날이다.
신곡이 공개된 날 결별설이 터진 것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결별설과 음원 발표는 무관하다"며 "신곡 발표 등으로 신지와 접촉한 언론 측에서 우연히 결별 소식을 접하고 기사가 보도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신지의 연인이었던 유병재씨는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에서 활약한 전직 농구선수다. 지난 2012년 무릎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후 유소년 농구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또한 신지의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하며 코요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지 유병재 결별 소식에 “신지 유병재 결별, 음”, “신지 유병재 결별, 쿨하네”, “신지 유병재 결별, 그렇군”, “신지 유병재 결별, 헐”, “신지 유병재 결별, 아쉽”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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