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em] TV를 통해 본 2015 패션 트렌드 '놈코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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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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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킬미, 힐미' '전설의 마녀' JTBC '에브리바디']

[사진=MBC '킬미, 힐미' '전설의 마녀' JTBC '에브리바디']

아주경제신원선 기자 = 2015년 패션 트렌드는 ‘놈코어룩’이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놈코어룩은 평범함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세련된 멋과 스타일을 잡는다.

패션계에서 ‘놈코어’의 의미는 베이직한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 놈코어 아이템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것들로 물 빠진 청바지, 깨끗한 면 티셔츠, 단색 운동화나 슬립온(굽 낮은 운동화나 구두), 단정한 니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안방극장 여주인공들 역시 놈코어룩을 선보이며 패션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황정음,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대표적이다.

‘킬미, 힐미’에서 지성의 정신과 주치의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황정음은 기본적 아이템을 바탕으로 스타일링 하되 화사한 컬러의 미니 백이나 액세서리를 착용,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패션에 개성을 더했다. 주로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오버사이즈 코트나 패딩으로 활동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황정음은 파스텔 컬러를 선택해 사랑스러운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이때 착용하는 백은 색깔 면에서 톤 다운된 것을 선택, 패션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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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2회를 앞둔 ‘전설의 마녀’에서 문수인 역으로 열연 중인 한지혜 역시 내추럴한 놈코어룩을 선보였다. 지난주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 한지혜는 스트라이프 패턴 탑에 네이비 컬러 아우터, 아이보리 머플러로 편안해 보이는 내추럴 룩을 연출했으며 특히 블랙 컬러 토트백으로 캐주얼에 시크함을 더해 패션을 완성했다.

카라의 막내로 합류한 허영지는 최근 JTBC 건강 프로그램 ‘에브리바디’에 매니시한(중성적) 스트라이프 재킷과 기본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센스있는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워싱 크롭트 진(발목이 보이는 길이의 물 빠진 청바지)까지 더해 가벼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냈다.

기본적 아이템으로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색상이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여성미도 놓치지 않는 2015 시즌 트렌드 놈코어룩. 평범한 삶에서 오는 여유가 명품이 주는 가치보다 우위에 놓이게 된 요즘, 명품을 지양하고 기본에 충실한 놈코어룩의 유행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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