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테러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괴한이 테이블에 앉아있던 리퍼트 대사를 공격했으며 대사는 오른쪽 눈 밑 얼굴 5cm가량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은 거리유세 도중에 괴한에게 습격당해 오른쪽 얼굴 옆면 11㎝가량이 찢어졌다.
당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오른쪽 얼굴 옆면 11㎝ 길이의 자상 이외에 특별한 부상이 없고, 자상부위가 경동맥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40분쯤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괴한(55)으로 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의 정체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로 알려졌다.
김기종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일본대사를 향해 지름 10cm 크기의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진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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