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대사 피습]우윤근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한미 관계 영향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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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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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리퍼트 미대사 피습과 관련해 한미 관계에 이상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과 관련해 "한미 관계에 이상이 없도록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외교관에 대한 공격이 일어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주한 외교관의 신변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다음 주 열리는 국무위원 등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입장에서 후보자의 능력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는 오는 9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문회 정국'에 돌입한다. 10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11일 홍영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우 원내대표는 "유기준·유일호·홍영표 후보는 모두 위장전입 의혹이 있으며, 부동산 투지와 논문표절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공직후보자에 대한 도덕적 잣대를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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