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55)씨로 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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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 6호골
스완지시티의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가 경기 도중 쓰러진 가운데 게리 몽크 감독이 그의 상태를 전했다.
몽크 감독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미스의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고미스는 그라운드 위에 남기를 원했다. 저혈압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미스는 이날 전반 7분쯤 갑자기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이에 놀란 팀 동료들이 고미스에게 달려와 상태를 확인한 후 들것을 들여보내라는 신호를 보냈다. 토트넘 선수들도 안타까운 시선으로 고미스를 걱정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3-2 승리로 끝난 가운데 스완지 소속 한국인 미드필더 기성용은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오늘 정월대보름
정원대보름에 먹는 음식이 화제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은 견과류가 일반적이다. 또 잡곡, 나물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들을 하나의 풍습과 상징적인 의미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부럼은 깨면서 악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으며 오곡밥은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를 몰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이 몰수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은 차남 재용 씨 소유의 주택매각 대금과 부인의 미국 내 투자금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소송을 제기해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뉴포트비치에 있는 전재용 씨 소유의 주택 매각대금 72만 6천 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았다.
이어 9월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으로부터 전 씨의 부인이 투자이민 비자 발급을 위해 미국에 투자한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을 얻었다.
미 법무부는 이번을 끝으로 관련 재판을 종결하기로 전재용 씨 측과 합의했고 몰수한 122만 6000달러(한화 약 13억4000만원)는 한국 정부에 돌려준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용진을 좋아했던 과거를 고백한 가운데 이용진의 과거 셀카 한 장이 화제다.
이용진은 2012년 3월 27일 자신의 SNS에 “‘코빅’시즌2 녹화가 끝났습니다. 라이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용진은 세련된 파마머리와 함께 깔끔한 재킷과 스카프로 훈훈한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코믹한 모습과 반대되는 외모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장도연은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이용진에게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스마트폰
LG전자의 G3와 애플의 아이폰6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최고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MWC 2015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3일(현지시간)에 열린 시상식에서 G3와 아이폰6에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여했다.
GSMA는 “G3는 17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고 LG전자의 휴대폰 매출을 2013년 대비 연간 16%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
그룹 제스트(슌, 예호, 신, 최고, 덕신)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A씨는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해 왔다. 이미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라며 성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중인 현빈이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지킬,나’ 13회에서 로빈(현빈)은 이수현이 윤태주(성준)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날 로빈은 자신이 최면에 걸렸던 장소에 갔다가 기억을 떠올렸다. 윤태주가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던게 기억났다.
로빈은 이를 구서진(현빈)에게 메시지로 남겼고, 서진은 최면에 안 걸리므로 로빈인척 윤태주에게 접근해 증거를 찾을려고 했다.
장하나(한지민)는 서진이 로빈인 척 말할 수 있도록 말투를 일러줬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을 알게된 경찰은 “윤태주가 이수현이라고요?”라며 크게 놀랐다.
로빈과 윤태주의 두뇌싸움이 벌어지는 ‘하이드 지킬,나’의 14회는 5일 밤 10시 방영된다.
▶삼성 브랜드 가치
삼성의 브랜드가치가 애플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액으로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9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달 발표한 '2015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817억1600만달러로 1283억300만달러를 기록한 애플에 이어 2위였다.
삼성이 올해 기록한 브랜드가치 817억1600만 달러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액수다.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이 폭행사건에 연루 돼 논란이다.
SBS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4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말다툼 끝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4일 보도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부인 전모(43)씨 부부 등 유족 4명을 폭행 혐의로 연행해 조사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술을 마시던 남녀 4명이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이자 주인과 다른 손님이 말리려다 폭행 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SBS는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됐고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1명은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세월호 유가족 4명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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