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인천서구보건소 한방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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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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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구보건소(소장 최용호)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한방진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시 한방진료실 및 거동이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1회 수요일 오후에는 찾아가는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운영 하고 있다.

2014년 한방진료실을 내소한 지역주민은 7,476명으로 2010년 6,191명 대비 20.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방진료사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건소 한방진료[사진제공=인천 서구]


이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근골격계 질환, 관절염 등 만성질환관리에 한방진료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부터다.

더불어 서구보건소에서는 2012년도에 안마의자(2대)를 구입하여 대기하시는 분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현장 속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서비스사업은 한의사와 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의료소외 계층에게 침, 한약(엑스산제) 투약 등을 이용한 진료 및 식이지도, 재활지도와 더불어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125명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한방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확대하여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용호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장애인과 홀로 사는 만성질환 어르신 등을 위해 한방방문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주민의 한방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인천 서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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