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취약지구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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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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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예천군․문경시 소재 전통시장 2개 시장 찾아 철골구조 등 꼼꼼히 체크

한국시설안전공단 긴급안전점검반이 지난 4일 경북 문경시 소재의 중앙시장을 찾아 시장 곳곳을 꼼꼼히 체크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시설안전공단]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4일 시설 안전면에서 취약지구로 분류되는 전통시장을 찾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22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된 것으로, 공단은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 소재의 전통시장 2개소를 찾아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시장 곳곳을 꼼꼼히 체크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시설물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이력이 있고,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많은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사전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날 안전점검은 철골구조의 아케이드를 지지하는 기둥수량이 설계도면과 일치하는지, 철골부재 연결 상태 및 부식 여부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유지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안전점검 결과를 중소기업청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보수·보강 조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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