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대사 피습] 유승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테러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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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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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테러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엔나협약에 따라서 외교관에 대한 신체적 공격이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오랜 동맹국 대사에 대한 공격은 한미관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를 한 테러행위자가 ‘전쟁반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는 점도 정말 충격적”이라며 “정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한미동맹에 어떠한 균열도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내일 비서실장과 국무총리가 오시고 나서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있고 당 대표께서 회의를 주관한다”며 “그 자리에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당·정·청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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