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중국어체험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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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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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학생과 시민이 체험 위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센터가 전국 최초로 성남지역에 설치돼 5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 별관에서 이 시장을 비롯,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국어체험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중국어체험센터는 성남형 교육사업의 하나로 시가 지난해 3억5천만원을 성남교육지원청에 지원해 청솔중학교 유휴 교실 5개를 리모델링했으며, 모두 611㎡ 규모에 문화강좌실, 어학강좌실, 교육연구실, 다목적실, 교육자료실을 갖췄다.

이곳에선 오는 9일 낙원중학교부터 중국어 1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부하는 성남지역 32개 중학교 1~3학년생이 학교별 일정에 따라, 40여명씩 하루 2~3시간 중국서법, 시장놀이, 사자탈춤 등 5개 프로그램의 중국어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은 원어민 중국어 강사 2명과 한국인 중국어 강사 1명이 맡아 진행한다.

시는 관내 학생·학부모 대상 중국어 방과후 학교, 방학캠프,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과정 등 운영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중국어체험센터는 세계 중심으로 부상하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게 될 것”이라면서 “개인과 국가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성남형교육지원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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