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착공한 롯데주류의 제2 맥주공장은 연간 20만㎘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롯데주류가 지난해 4월 론칭한 '클라우드'가 월 평균 13%(2014년 5월~2015년 2월) 이상 성장하고, 출시 9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이처럼 고객 호응도가 높아지자 롯데주류는 연간 5만㎘ 규모의 맥주 1공장보다 4배 더 생산이 가능한 제2 맥주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제1 맥주공장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라인 증설 작업도 이번달에 완료, 3월부터 연간 1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졌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작년 4월에 출시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에 따라 기존 공장의 라인 증설에 이어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존보다 마케팅 활동을 더 강화해 맥주 삼국시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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