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4필지 37만9000㎡에 대한 2차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분양 신청 접수는 오는 25~27일 3일간 받는다.
산업용지는 미래형자동차 13필지 16만5000㎡, 차세대 전자·통신 7필지 7만4000㎡, 신재생에너지 14필지 14만㎡이다.
업종은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미래형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6200㎡에서 최대 2만6000㎡에 이른다.
분양 가격은 3.3㎡에 96만8000원이다.
향후 입주 업체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가 서류 심사, 청문, 현장 실사 등을 거쳐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대구도시공사홈페이지(http://www.duco.or.kr) 공급공고,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이 855만㎡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공사가 1조7572억원을 들여 만들고 있다.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단계(592만㎡) 조성 사업은 2016년 마무리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차 분양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분양대상 부지 38만㎡로는 기업의 수요에 모두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3차 분양 및 2단계 사업 조기 착수를 통해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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