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체력왕 윤세아, '윤형' 지쳐 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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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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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강인한 정신력으로 정글 생존을 이어가던 정글의 여제 '윤형' 윤세아가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결국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다. 남자 부족원들도 성공 못한 코코넛 나무에 오르기는 물론, "누나가 밥 먹여 줄게!"를 외치며 대왕조개 사냥까지 성공하던 '정글의 윤형' 윤세아가 결국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며 쓰러지는 모습이 공개된다.

윤세아는 "그 전부터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 근데 워낙 재밌으니까 푹 빠져서 즐겁게 생활했다"며 "돌아서면 핑 돌지만 그래도 이겨내야지 했다. 내 몸이 내 말을 안 들으니까 너무 화도 나고 힘들었다"며 아픈 와중에도 부족원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했다.

병만 족장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아서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며 "워낙 해 보고 싶은 것이 많은 친구라 말리지 않고 나뒀는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던 게 체력 고갈로 왔나 보다"라며 홀로 베이스캠프로 향한 윤세아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동안 남자 못지 않은 체력과 정신력으로 시청자에게 박수를 받았던 정글의 윤형 윤세아의 이야기는 6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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