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행 중 차선 자동복귀 기능 장착 ‘2015 제네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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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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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편의사양 강화… 3.3 모던 4650만원부터

'2015 제네시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복귀하는 등 첨단 기술과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제네시스가 새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015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15 제네시스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과 어드밴스드 에어백 및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사양을 새로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전모델 고급 브랜드 타이어를 기본 운영하고 상위 트림의 편의사양 등을 하위까지 확대 적용했다.

일부 모델 풋파킹 브레이크를 전자식 파킹시스템으로 고급화하고 3.8 트림에서 선택 가능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AVM)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LKAS는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이탈 시 조향장치가 자동 조절돼 차선으로 자동 복귀시켜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국내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가상 차선시스템을 인식 중인 도로의 폭과 차선 정보로 주행 중 차선 일부 오인식이 발생해도 정상 차선을 이미지화해 차량 주행을 보조하는 기술을 장착했다. 중앙 가드레일 그림자 또는 도로 오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방지한다.

동승석 승객 구분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수평 기울기 조절 기능과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어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각종 안전 사양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세단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판매가격은 △3.3 모던 4650만원 △3.3 프리미엄 5255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463만원 △3.8 프레스티지 6070만원 △3.8 파이니스트 692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6~14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하고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LKAS 등 2015 제네시스의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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