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슈퍼주니어안에 있는 다른 어떤 유닛보다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동시에 감성적인, 동해, 은혁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유닛그룹 D&E(동해&은혁)가 5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은 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복합문화 공간 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국내 첫 음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은혁은 "15세에 처음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왔을때부터 동해와 함께 듀엣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해 역시 "은혁과 듀엣을 이루는 것이 키도 비슷하고 음악적인 감성도 맞아 가장 편했다"고 둘의 듀엣이 운명이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시완 등 다른 멤버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며 팀웍을 강조했다.
이들은 보컬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너는 나만큼'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은혁은 "D&E는 음악색깔이 기본적으로 밝다"며 "밝고 감성적인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는 "너는 나만큼은 헤어진 분들에게 바치는 노래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헤어진 이후의 감성을 노래했다. 팬들의 많은 공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난 1년간 앨범 준비를 하면서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이번 국내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슈퍼주니어 유닛그룹 D&E는 3월 한달 동안은 국내 활동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등의 팬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후 일본 아레나 투어가 예정돼 있다. 5~6월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돼있지는 않지만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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