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프로볼링 데뷔전에서 여자부 79명 가운데 57위를 기록했다.
5일 서울 노원구 공릉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16게임 합계 3033점, 평균 189.56점을 획득했다.
신수지는 작년 11월 프로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대회 첫 날인 4일 8게임에서 합계 1397점, 평균 174.6점으로 중간순위 72위에 그쳤다.
이날 8게임에서는 합계 1636점, 평균 205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57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 경기서 김은경(브런스윅·평균 230.8점)과 김유리(바이네르·229.3점)는 각각 여자부 1, 2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