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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자리종합센터, 구인‧구직 성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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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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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66명 구직자 취업 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지난 2011년 구인‧구직 허브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설치한 경북일자리종합센터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9일 경북일자리종합센터가 경북일자리알림e(www.gbjob.or.kr),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채용정보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2011년 584명이었던 취업실적을 2014년 182% 신장된 1066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계층별·연령별 특화전략에 입각한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취업실적 사업을 강화하고 고용구조 흐름에 맞춘 신규 사업을 보강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경북형 대체인력뱅크’ 현판식을 경북일자리종합센터에서 갖고 8월 도‧잡코리아‧(주)KTCS대구사업단과 MOU 체결 등의 노력으로 19개 기업 38명의 취업실적을 거뒀다.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경북형 대체인력뱅크’ 사업선정의 성과를 거둬 이미 구축한 DB를 활용한 우수한 여성 인력 발굴과 훈련과정 확대 실시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활성화해 지역발전 및 고용률 70%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전국에서 40대 경제활동 인구비율이 가장 높고(전국 80.7%, 대구 78.9%, 경북 82.8%) 고령화 사회 및 초 고령화 사회 진입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DB 구축과 온·오프라인 잡매칭 활동을 동시에 운영해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 서비스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일자리 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된 ‘더 좋은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하고 지역별·분야별로 일자리시장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집중 발굴해 차별화된 일자리로 구직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전용환 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앞으로 내방‧동행면접, 취업역량 강화교육, 채용대행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구인‧구직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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