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주시, 2개 기업과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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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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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속속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3월 5일 충주시청에서 (주)충주산업, 신원인슈텍(주) 2개 기업과 407억원, 178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김학철 도의원 등 15여명의 기업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 주덕읍 일대에 투자하는 (주)충주산업(대표 강성덕)은 대소원면에 본사가 있는 충주지역의 향토기업으로 1998년 설립 이래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 생산시설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여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PC 및 시멘트 제품의 수급량 증가로 인해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충주 첨단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신원인슈텍(주)(대표 박상래)은 2014년 8월에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단열재, 층간차음재, 포장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금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경제중심의 흐름이 충청권으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충북이 신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인 신규 투자유치 30조를 이끌어 내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 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많은 기업이 수도권으로 몰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충북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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