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주제 낭독극 '그들만의 진실' 쇼케이스 공연 14~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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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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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위안부를 주제로한 낭독극 <그들만의 진실> 쇼케이스 공연이 오는 14~15일 서울 광화문아트홀에 열린다.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개개인적인 문제로부터 시작해 한·중·일 젊은이들의 문제인식까지를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배우들은 오디션을 통해 25:1의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양덕원이야기”등 인간적인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극단 차이무의 민복기씨가 맡았다.

이번 공연의 원작 및 제작을 맡은 양창영씨 하트비트 대표는 "한·일 합작으로 올려진 전작 ‘거짓말쟁이여자, 영자’에서 영감을 받아, 한·중·일 젊은이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좀 더 호소력 있게 담아보고자,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무거운 주제이지만 민족의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를 통해 아시아의 잘못된 역사의식의 전환을 맞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올 하반기 중국과 한국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출연:양말복, 이준영, 윤총, 송주안, 조장연, 김진여, 염석무, 강소영, 김별하나, 박미리, 김재훈, 유영신.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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