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남편 소유 압구정 현대아파트 26억3800만원에 낙찰…감정가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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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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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정윤희,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결혼 당시 모습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1970년대 최고 여배우 정윤희의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 소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다.

6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조 회장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96.7 ㎡는 지난해 6월 18일부터 경매에 들어간 뒤 이날 최고가인 26억3800만원을 써낸 박 모씨에게 팔렸다.

기존 감정가인 26억원과 비교해 101.5%의 낙찰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시세(25억원)보다 1억38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만 20년 넘게 살아왔던 조 회장이 지난해 3월 중앙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자금 마련을 위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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