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이달부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6일 대한노인지회와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김 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회의장, 한종석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과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아름채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 의왕시니어클럽, 의왕실버인력뱅크 등 4개 기관이 사업을 맡아 수행하게 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64명이 늘어난 1,10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은 노노(老老)케어, 학교급식도우미 등의 공익활동 29개분야와 도시락사업단, 실버경비원 등의 취·창업활동 8개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약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