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박스오피스 2위 출발…‘헬머니’ 3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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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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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순수의 시대' '헬머니'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순수의 시대’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헬머니’는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박스오피스 1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였다. ‘킹스맨’은 6만 5600여명(누적 관객수 367만 7700여명)의 관객을 모집했으며 이어 ‘순수의 시대’ ‘헬머니’가 각각 6만 1700여명(누적 관객수 7만 1900여명) 3만 5900여명(누적 관객수 3만 98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을 기록한 ‘버드맨’이 2만 5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2300여명), ‘이미테이션 게임’이 2만 400여명(누적 관객수 135만 2300여명)을 불러들이며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인 1398년, 발생한 왕자의 난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태조 이성계(손병호)와 개국공신 이방원(장혁),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가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를 그린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희 역), 이재용(정도전 역), 사희, 김구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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