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역자활센터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센터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6일 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동 협력해 가기로 했다.
또 협약을 통해 센터 상주근무자뿐만 아니라 외근 근무자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근로자들의 피로도 등을 감안해 월별로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까지 매달 둘째주 금요일 센터를 찾아 참여자들의 혈액·혈압·혈당 등 건강 체크, 금연교육을 시작으로 운동, 전염병 관리 및 방역제품 제공, 영양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활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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