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4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 일대 및 59번지 일대에 태전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태전6지구(7·8·9블록, 1685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를 동시 분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기존 3번 국도 외에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완전 개통(현재 일부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성남 분양까지 차량으로 20분 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 광주IC가 단지 인근 35번 국도와 연계돼 서울을 비롯한 광역생활이 가능하고 특히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개통예정) 광주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는 경기도 광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특화된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가구 남측향(남동, 남서 포함)으로 배치되고 단지 약 70%가 맞통풍 판상형 설계로 제공돼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내부에는 4베이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고, 다양한 수납공간 설치와 가변형 벽체구성으로 입주민들의 입맛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확장형 안방 발코니와 주방 발코니에 빨래건조, 물품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평면 선택제(일부 가구)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기 광주시는 20평형대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데다 지난 5년 동안 3000여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고 자동차 전용도로와 복선전철 등의 교통호재까지 풍부한 지역"이라며 "광주시 최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택지지구 내 위치하고 첫번째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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