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표류 중인 동부산관광단지 '새 이름선정...이번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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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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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선정을 앞두고 있는 동부산관광단지 비치지구 조감도. [사진 제공=부산도시공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2005년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된 이후 10년 동안 '동부산관광단지'가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새 이름이 탄생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동부산관광단지의 이름을 만들기 위해 6차례의 선정 과정에서 내홍도 겪은 만큼 이번에 제대로 된 이름을 선정해 동부산권 개발 사업 이미지 확립과 홍보 기준을 체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동부산관광단지 이름을 확정짓기 위해  최종 명칭 6개를 놓고 마지막으로 시민 여론 조사를 이달 중순께 실시하기로 했다. 시민 의견수렴 직후인 이달 말까지 이름을 선정, 4~5월 중 이름을 연계한 BI(Brend Identity)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동부산관광단지 명칭을 시민공모한 결과, 2009년에는 '이스토피아(Eastopia)'로 선정했지만 대표성 부족 및 단순 단어 조합으로 채택이 유보됐고, 2010년에는 '스타누리(StarNuri)'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명칭도 테마파크에 편중된 이름이며 타 개발사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이라 채택이 유보됐다.

그 후 2012년 동부산관광단지 명칭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급기야 총 6차례 선정 절차를 거쳐 현재 '동부산투어플렉스', '오시티', '큐리오시티', '부산 오시리아', '오션힐파크', '오이소비치리조트'로 최종 후보 명칭을 선정했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큐리오시티(Curiocity)는 Curiosity(호기심, 진기한 것)와 City를 결합한 것으로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관광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부산투어플렉스'는 동부산이라는 지역과 복합관광단지라는 의미의 영문을 완성한 명칭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이 펼쳐진 관광단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오시티(O'city)는 'O', 즉 원(圓)을 형상화한 것으로 '원'은 '온전하다', '완벽하다'라는 의미를 지니면서, 관광단지 내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오랑대, 용녀(龍女)와 미랑스님의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시랑대에 시티를 넣은 '오시시티'를 줄여서 표현한 명칭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름 선정에 시일이 오래 걸린 만큼, 이번에는 최종 6개 후보 명칭을 놓고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름이 선정되면 발빠르게 BI 개발을 실시, 동부산관광단지의 새 이름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동부산발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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