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사상최대 분양대전] 삼성물산 올해 첫 분양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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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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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129가구와 오피스텔 51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2003년 공급된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속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첨단업무복합·상업업무복합 등 다양한 시설이 개발되는데 주거시설은 일부만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이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교통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을 통한 강남권 출·퇴근도 용이하다.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남측으로 뚝섬한강공원, 북측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자양초, 건국대 및 사대부속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삼성물산은 고급 이미지와 실속,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 동을 배치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내부 평면은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지하에는 가구별로 창고가 마련된다.

또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공용 관리비를 아낄 수 있고,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사용된다.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은 문화센터(1층)와 피트니스센터(2층) 등 지상에 들어선다.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자양4구역은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주거환경 개선 호재까지 더해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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