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경남테크노파크, 도내 고부가가치 유압부품기업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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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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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2015년 지역기반특화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로 협약(2월 26일)한 (재)경남테크노파크(전병천 원장)와 지역 내 고부가가치 유압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유압부품업체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사업은 총 3개의 세부사업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효율 일체형 유압유닛 설계 및 개발지원'은 유압 시스템의 각 분야별(전동기, 제어기, 펌프 등) 3~4개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독일 등 해외에 의존하는 일체형 유압유닛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한다.

'고정밀·저소음·경량화 부품설계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은 공작기계에 주로 적용되는 유압부품의 고정밀·저소음·경량화를 위한 설계·해석·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구매확약형 상품화 개발지원'은 경남지역 플랜트 분야 대기업에서 개발을 원하는 아이템을 선정, 시제품 제작에서 인증까지 토털 패키지형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동 사업은 일반 기술개발사업과 달리 실행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 작성 시 기술전문가 및 전담연구원이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문서작업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지원기업이 시제품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현재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지원기업 모집(3월2~20일)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원기업이 모집되는 대로 선정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기존 독일이나 일본 제품에 많이 의존했던 일체형 유압유닛의 국산화와 더불어 산업군별로 요구되던 유압 관련 기술수준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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