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활용지원 사업은 지역의 공간정책 및 전략수립에 대한 자문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경관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 7개로 인천시에는 옹진군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옹진군에서는, 민간전문가 활용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관협정 체결사업 전문가(MP)로 활동해온 동명건축사사무소 오태선 대표를 민간전문가로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옹진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민간전문가(지역계획총괄가) 활용을 통해 건축과 경관(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여 도서 경관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권(임대아파트) 사업의 유치 업무와 병행 추진하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군의 공공건축과 도서경관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고 체계적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의 역량과 군의 행정력을 더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섬마을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민간전문가로 선정된 오태선 대표(건축사)는 백령도 출신으로 지역의 실정에 누구보다 밝은 전문가로서 군의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오랜 기간 역임해 왔으며, 특히 지역 설화(심청전)를 디자인에 반영한 주민협정사업 등 주요 경관사업의 MP(Master Planner)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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