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썩은 계란 제조·판매 공장 폐업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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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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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가공공장이 생산한 살균전란액과 전란분 중 일부에 비위생적 계란액을 혼합 제조·판매한 해당 공장을 폐업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제품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014년 이후 한국양계농협이 생산한 살균전란액과 전란분을 납품받아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들 중에서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과자류, 빵류 등 24개 제품을 수거해 이물·세균수·살모넬라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식품제조업체들은 소비자 신뢰를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했다. 

식약처는 전국 183개 알 가공 업체에 대해 전반적인 위생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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